게시판

제목 대종경 변의품 15장 법문말씀
등록일 2021-07-05 조회수 322
첨부파일 ,

한 사람이 이 재철(李載喆)에게 묻기를 「들은 즉 귀하의 선생님이 성인이시라 하니 사리간에 무엇이든지 다 알으시는가.」재철이 말하기를 「다 알으시나니라.」 그 사람이 말하기를 「비행기나 기차 제조하는 법도 알으시는가.」 재철이 말하기를 「성인은 사리의 대체를 알으시는 것이요, 그러한 기술 부분은 거기에 전문하는 사람이 아나니라.」그 사람이 말하기를 「그러면 사리간에 다 알으신다는 것이 모순된 말이 아닌가.」재철이 말하기를 「대체라 하는 것은 그 근본을 이름이니 무엇이든지 그 근본을 알면 가지와 잎은 다 그 가운데 있나니라. 이에 한 예를 들어 말하자면 가령 한 지방의 장관이나 한 나라의 원수가 저 말단에 가서는 한 서기나 기사의 아는 것을 다 알지 못할 수가 있으나 그 행정의 대체를 잘 알아서 각 부분을 순서 있게 지도한다면 그가 그 일을 알았다고 하겠는가 몰랐다고 하겠는가. 성현의 지견도 또한 이와 같아서 대소 유무와 사비 이해의 대의를 통달하시므로 사리를 다 알으신다 하는 것이요, 말단의 기술 부분까지알으신다는 것이 아니니, 그 대의에 통달하시므로 천만 지식이 모두 그 강령과 범위 안에 들어 있나니라.」 하고, 돌아와 대종사께서 그대로 고하였더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일산(一山)의 말이 대의에 옳다.」하시니라.

다음글 대종경 변의품 16장 법문말씀
이전글 대종경 변의품 14장 법문말씀
기관소개
원불교창필재단소개
은혜마을소개(시설현황)
원장인사말
조직도
오시는길
생활시설안내
입소안내
보호자안내문
시설소개
주간일정표
케어팀
영양팀
의료재활팀
생활복지팀
주간보호센터
주간보호소개
이용안내
주간일정표
프로그램안내
재가복지
장애활동지원서비스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행사
게시판
은혜소식
만남의광장
은혜마을사진
은혜마을생일잔치
질문과답변
후원/자원봉사
후원안내/절차
자원봉사 안내
자원봉사 갤러리
인원현황
바로보기